[프라임경제]‘아시아나걸’로 유명해진 신인 탤런트 박채경이 19일 오후 9시 국군방송(KFN)의 대표적 인기프로 ‘문희준의 뮤직토크쇼’에 출연한다.
이 프로는 그룹 익스의 이상미가 진행하는 ‘뮤직닷컴’과 함께 국군방송을 대표하는 간판프로인데 기존의 영화를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코너 제목은 ‘뮤톡 스크린’.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남녀 주인공이 대사를 주고 받으며 2시간 분량의 영화를 40분 정도로 축약해서 들려준다.
19일 방송될 작품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인데 박채경이 여주인공 이은주의 역할을 맡고 문희준은 남자 주인공 이병헌으로 변신한다.
박채경이 이 코너의 게스트로 초대된 것은 최근 국군방송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비한 미소의 아시아나 모델 박채경이 많은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채경은 “평소 이은주 선배를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작품으로나마 대역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명의 신인에서 일약 아시아나항공의 전속모델로 발탁되면서 관심을 모은 박채경은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나드리 화장품 모델로도 뽑힌 유망주. 화사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의 미모에 연기력까지 뛰어나 연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