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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빈접털이 주의보… 5년간 4000여건

대학가·자취집 등 싱글족 문단속 잘 해야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2.18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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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즐거워야 할 명절이 빈집털이 때문에 골치다. 고향으로 향한 빈집을 상대로 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철우 의원(안전행정위·새누리당)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설 명절 특별단속 기간 발생한 빈집털이 절도는 460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0년 830건이었으며, △2011년 896건 △2012년 993건 △2013년 1168건 △2014년 715건으로 조사됐다. 

이철우 의원은 "설이나 추석 등 연휴 기간에 빈집털이가 기승한다"며 "원룸 같이 연휴기간 빈집일 경우가 많은 대학가 자취집 등은 문단속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