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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대 귀성길 올라…정오 정체 최고점 찍을 듯

경부고속도로 정체 가장 심해…총 71.24km 시속 10~30km 내외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2.18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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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구정 연휴에 접어들면서 귀성길 차량 정체가 18일 정오에 가장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8일 오전 현재 서울에서 부산방향의 귀성 차량 도착예정 시간은 6시간40분 △대전 4시간40분 △대구 5시간50분 △울산 6시간50분 △강릉 3시간5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6시간20분으로 전체적으로 약 1시간에서 2시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8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며 "오늘 정오에 가장 정체가 심해지고 저녁이 되면서 조금씩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8일 오전 8시 기준 15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고, 이날만 총 43만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에서 천안휴기소, 옥산휴게소에서 청주나들목, 남이분기점에서 죽압휴기소까지 총 71.24km 구간이 정체로 시속 10~30km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상습 정체구간인 비봉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증평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이천휴게소에서 마장분기점 등 총 40.51km구간이 정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