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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유진프라이빗에쿼티' 설립출자 승인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2.17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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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6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유진프라이빗에쿼티(이하 유진PE)' 설립을 위한 자회사 출자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진PE는 이달 안에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출자 승인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에 이어 유진PE를 자회사로 추가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유진PE 구성원들은 과거 한국전력, KT 등 공기업 민영화에 참여한 경험과 발전소 운영관리 업체에 투자해 창출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PE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PE는 SOC, 유틸리티 등 인프라산업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이 산업은 큰 자금을 필요로 하며 저성장 시대에 투자자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마을금고 CIO 출신이자 IB 전문가였던 정재호 대표를 영입하면서 PEF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