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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명절 근무 소방관 위한 '사랑의 소방장갑' 전달

마포구 염리 119센터 소속 소방대원 30명에게 내열 안전장갑 선물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2.17 0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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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이 설 연휴를 앞두고 마포소방서 소속 염리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소방장갑' 전달식을 전개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한다'는 사회공헌 기본 취지 아래 본사가 위치한 지역인 마포구 염리 119센터 소속 소방관들에게 내열 안전장갑 30결레와 10마리의 따끈한 치킨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을 연휴 기간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항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손을 화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기획됐다.

정각현 염리 119센터장은 "안전장갑이 여러 켤레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급이 어려워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효성에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어느 때보다도 더 열심히 현장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효성은 '사랑의 소방장갑' 전달식 이후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소방관 응원 이벤트를 벌인다.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소방관 분들께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팬 10명을 추첨해 치킨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그간 SNS 고유의 참여와 공유 기능을 사회공헌과 접목시켜 시민참여형 나눔이벤트를 자주 열어 사회공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