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웹 보안기업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가 미국 IT 종합매체 CRN이 선정하는 '2015년 주목받는 보안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RN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5년 주목할 10대 보안 기업을 발표했다. 블루코트는 제품 전략 및 경영진 구성면에서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약진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 유망 보안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인텔 시큐리티에서 맥아피 제품 및 전략 부분을 총괄했던 마이클 페이 사장 겸 COO를 선임한 점에 시선이 꽂혔다. 마이클 페이 사장은 맥아피에서 적응형 위협 방지 솔루션 TIE(Threat Intelligence Exchange)를 통해 네트워크와 플랫폼의 엔드포인트 간 통신을 연결하는 데이터 교환 레이어를 생성함으로써 보안 인텔리전스의 통합 관리를 가능하게 한 바 있다.
김기태 대표는 "해커들의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는 가운데 보안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텔리전스 부문을 강화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하는 블루코트의 방향성이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성장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인텔리전스 기반 통합 보안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코트는 자사 제품에도 유사한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최신 공력 수법들을 반영해 이를 보완, 전체 포트폴리오상에 엔드포인트 구성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