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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50억 투자유치

블루런벤처스 제3자배정 유증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기대"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16 1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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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넥스 상장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이하 엘엔케이)는 블루런벤처스를 대상으로 한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런벤처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계열로 한국의 우수 IT·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시해 투자하며 지난해 코스닥 이전상장에 성공한 하이로닉에도 투자한 바 있다.

척추 관련 의료기기업체인 엘앤케이는 척주 임플란트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으로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해외 마케팅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발행예정신주는 32만7870주로 주당 가격은 1만525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블루런벤처스가 투자를 결심한 배경에는 척추치료 관련 의료기기 분야에서 시장 선도능력과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게 주효했다"며 "단순한 투자관계를 넘어 상생파트너로 동반성장을 위한 밑그림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엘앤케이는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이 목표며 시장에서 잠재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