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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7100억 규모 싱가포르 항만공사 수주

투아스터미널 1단계 공사…벨기에와 조인트벤처 구성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2.16 16: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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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림산업이 7100억원 규모 싱가포르 항만공사를 따냈다.

대림산업은 싱가포르 항만청이 발주한 투아스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대림산업은 벨기에 드레징 인터네셔널과 함께 조인트벤처를 구성한 바 있다. 대림산업 지분은 총 2조원 가운데 71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6년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 중인 항만이전 계획에 따라 발주된 것으로, 일본·네덜란드 업체와 1년간 입찰경쟁 끝에 수주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해외 건설시장에서 핵심전략 사업인 해상특수교량·수력발전·지하철에 이어 항만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며 "해외 토목·인프라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