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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인컴 역외펀드' 첫선

신흥국 고배당주식 투자, 정통 배당주 펀드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16 13: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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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이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이머징마켓 배당주펀드인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 인컴펀드(Wells Fargo Emerging Markets Equity Income Fund)'를 16일 시장에 선보였다.

웰스파고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그룹 웰스파고 자회사로 해당 펀드는 글로벌 신흥국의 고배당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정통 배당주펀드다.

오랜 기간 신흥국시장의 거시경제와 펀더멘탈 분석으로 높은 실적 트렌드와 구조적 시장변화에 따른 투자기회를 선별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이머징증시가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세계 이머징마켓펀드 중 상위권의 운용성과를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약 54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웰스파고자산운용은 500명 이상의 전문운용인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이번 상품은 삼성증권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국내에 설정된 해외펀드의 경우 매년 결산으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과세대상이 되지만 역외펀드는 매도시점에만 과세돼 장기 투자할 경우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최소가입금액은 2500달러(약 280만원)며 수수료는 연보수 1.85%와 가입금액에 따라 0.6~1.0%의 선취수수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