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피플스그룹(대표 가재산)은 내달 5일 서울 강남권 교육장에서 △인사 △교육 △경영기획 △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직무성과급 도입과 설계 사례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기업들은 통상임금, 고령화와 정년 60세 법제화,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일 기업의 직무급 운영현현황과 문제점을 제기하는 동시에 국내 풍토에 맞는 한국형 직무급 모델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직무급 설계 방법부터 국·내외 기업 운영사례를 알아보고, 한국 최초 웹(web) 기반의 직무분석과 직무평가 실무사례를 소개한다.
구건서 공인노무사는 '한국형 보상체계와 임금제도 개편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홍만 휴먼이퀘이션 대표와 변연배 Blue Sands tour 대표가 각각 '직무평가 및 직무성과급 설계와 실행' '구미기업 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한다. 또 장상수 일본 아시아대학 특임교수는 '일본기업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를 이어간다.
여기 더해 가재산 피플스그룹 대표의 '한국기업 사례와 시사점'을 끝으로 모든 강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가재산 대표는 "지금의 '연공서열적 임금구조'를 '직무·역할 중심, 성과주의' 임금체계로 개편해야 하지만 현실은 통상임금이라는 법적 논란의 함정에 빠져 임금개편에는 서로 눈치만 보고 노사 간 갈등만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선진국의 사례를 살피고 한국기업에 적합한 직무성과급 방법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