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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노로 바이러스 비롯 감염병 주의

광주시, 수인성 설사 환자·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우려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16 13: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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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인구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종 감염병에 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수인성 설사질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설 연휴 음식 공동 섭취를 통한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지난달 22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3주전 14명→2주전 18.4명→1주전 22.6명 등 3주 연속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늘어 광주지역에서도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따른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수인성 설사 질환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충분히 익혀 음식 먹기 등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첨언했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설 명절 자치구 등 보건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