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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어려운 이웃에 설 맞이 생필품 깜짝 선물

'2014 올해의 산업자재인상' 은상팀 상금 기부도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2.16 1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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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이 설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효성 산업자재PG의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2012년 조현상 부사장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PG임직원들은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은 물론 체육대회,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저귀, 칫솔, 세제, 쌀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여기에 조 부사장이 임직원들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면서 기부는 더욱 활성화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2014 올해의 산업자재인상' 은상을 수상한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팀이 상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 부사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나눌 수 있게 돼 더욱 의미있는 설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에서는 설을 맞아 붕어빵처럼 꼭 닮은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메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피자를 보내주는 '우리는~ 붕어빵 가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