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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증권] 대림산업, 목표주가 117,900원 성장성 + 저평가

프라임경제 기자  2007.04.19 0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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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BUY, 목표주가117,900원을 제시함.


BUY의 근거는 1) 2006년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신규수주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강력한 실적개선 2) 공종별 사업구조 유사한 대형사(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이하주요 대형사’)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2006년 신규 수주는 22.1% 증가를 기록했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15.1%의 물량증가가 기대됨. 이로 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4.2%, 19.8% 증가할 전망. 대림산업의 밸류에이션은 PER, PBR 공히 주요 대형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 목표주가 산정은 2007~2008년 평균 EBITDA에다 적정 EV/EBITDA 10.1배를 적용해 산출한 사업가치(99,467)와 지주회사인 점을 감안해 주당 투자자산가치(18,449)를 합산함.


대림산업의최근 3개월 주가는 시장대비 23.7% 상승함. 이는 국내분양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큰 폭의 1분기 실적개선에 대한기대와 해외수주급증에 대한긍정적인 투자시각 때문임. 주가가 실적발표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인다면 매수기회로 삼아야할 것임. 건설업종 내 주요 대형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유지 되고 낮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갭이 사라질 때까지 상대적인주가 강세가 예상됨.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2%, 51.6%, 83.1% 증가한 9,739억원, 605억원, 1,291억원을 기록함. 외형대비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토목을 제외한 전공정에서 보여준 원가율 개선.


1분기 수주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1.5조원을 기록함. 총액으로는 큰 변화가 없으나 내용상으로 보면 대단히 큰 변화가 나타남. 국내토목, 건축, 플랜트 물량이 각각 89.4%, 63.1%, 26.1% 감소했으며 해외사업만이 전년 대비 672.4% 급증함. 국내외 수주양극화가 아주 심화된 모습임. 단기적으로 양호한 수주실적이나 국내수주물량 보충이 시급함. 이는 실적의 안정성과 영업의 효율성 때문. 일단 계절적인 요인 감안시 하반기까지 국내토목과 플랜트수주물량의 추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