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하] 내 스트레스 원인, 몸속 물 부족 때문?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16 11:26: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물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하루에 적당량의 물을 마시면 신체 균형 유지 및 체온 조절 등 신체 건강에 전반적인 도움을 주고 피부 수분 공급과 다이어트 시 체중감량 등 미용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몸에 물이 부족한 탈수현상으로 인해 스트레스, 피로 그리고 우울함이 증가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해 수분 보충이 꼭 필요한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몸무게의 1.5%에 해당하는 수분만 빠져나가더라도 기분이 침체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더불어, 단기 기억력이 저하되고 착오를 일으켜 순간적인 건망증을 일으키기도 하죠. 매일 몇 잔의 물을 더 마신다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신체적 이상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는 탈수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데요. 특히, 여성의 경우 몸무게의 1.5%에 해당하는 수분만 빠져도 정신과 신체 활동의 집중도가 50% 정도 하락하게 됩니다. 집중력이 필요한 업무나 운동을 할 때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죠.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피곤하고 의욕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면 몸이 더 많은 물을 원한다는 신호라는 것을 알아채야 합니다. 탈수증상이 일어나면 신체 곳곳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소의 흐름이 막히게 되는데 이때 몸무게의 3%에 달하는 수분이 몸에서 빠지면 운동이나 업무의 성취도는 10% 내려갑니다.

그러니 평소 물을 충분하게 마신다면 지구력과 성취도가 한층 높아져 업무나 운동 시 집중도 개선효과를 볼 수 있죠.

두뇌와 수분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두뇌는 75%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약간의 탈수증상을 겪는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두통을 두 배나 많이 앓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분 섭취를 늘렸을 때는 두통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물을 많이 마시면 짜증이나 우울감이 해소되고 집중력 향상, 원기 회복, 두통 감소,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몸에서 갈증을 느낀다면 이미 탈수가 진행되는 것이니 언제 어디서든 생수를 휴대하며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합니다.

최신언 다논워터스 에비앙 담당 마케팅 과장은 "물 섭취도 중요하지만 마시는 물에 유해한 화학성분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며 "깨끗한 수질과 잘 균형을 이룬 천연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효과적으로 신체에 흡수될 수 있는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