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천발 파리행 에어프랑스기, 러시아 공항에 비상착륙

한국인 승객 240명 탑승…인명피해 포함 사고 발생 無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16 10:32: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인천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777 여객기가 15일(현지시간) 엔진 고장 탓에 러시아에 비상착륙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인천에서 출발한 파리행 에어프랑스 여객기 AF267편(보잉777)이 엔진 이상으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90명과 승무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240명이 탑승 중이었다.

당시 이 여객기는 항공기 2개 엔진 가운데 1개가 고장 나 비상착륙하겠다고 공항 측에 연락했으며,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활주로 인근에 소방차 등을 출동시킨 상태로 여객기를 맞았으나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