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혼다코리아, 아시아 최초 '뉴 레전드' 국내에 선봬

3가지 세계 최초 기술 도입 포함 브랜드 기술 집약된 모델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16 10:08: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는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전드는 지난 2006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바 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뉴 레전드는 5세대의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내세워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다.

뉴 레전드는 보닛에서부터 테일로 이어지는 라인과 사이드라인에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전면과 후면은 안정감 있는 범퍼와 폭이 넓은 루프로 균형 잡힌 외관을 완성했다. 보석을 형상화한 쥬얼 아이(Jewel Eye) LED 헤드램프는 조사 각도를 달리한 전조등에 좌우 각각 8개의 광학 렌즈로 기존 헤드램프에 비해 보다 넓은 가시 영역을 확보했다.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인 시트 구조와 우수한 패키징 기술로 여유로운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손이 닿는 세세한 부분까지 △우드 △가죽 △메탈 등 고품질 소재가 적용됐으며,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 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뉴 레전드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Smart Exhilarating Luxury' 콘셉트 아래 개발됐다. 실제로 뉴 레전드에는 세계 최초 기술인 △4륜 정밀 조향 기술인 P-AWS △쥬얼 아이 LED 헤드램프 △하이엔드 오디오 크렐(Krell)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도입됐다.

뿐만 아니라 뉴 레전드는 파워트레인도 달라졌다. 3.5L 직분사 i-VTEC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에는 혼다의 독보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가 반영된 것. 이런 만큼 강력한 동력 성능은 물론 정부공인 복합연비 기준 9.7km/L(도심 8.1km/L, 고속도로 12.6km/L)의 연료효율을 실현한다. 

이외에도 뉴 레전드의 다양한 첨단 기술들은 혼다의 플래그십 세단의 명성에 걸맞은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뉴 레전드의 신개발 충돌 대응 차체 구조는 알루미늄 소재 적용으로 34.5kg의 경량화를 이뤘으며 1500MPa급 고강도 강판을 사용하는 등 전체 차체의 55%에 고강도 강판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완전히 새 모습으로 귀환한 전설적인 기함이자 혼다의 자부심인 '뉴 레전드'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기술의 혼다를 반증하는 뉴 레전드의 성능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뛰어난 품질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 레전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4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