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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 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장 선임

19기 정기총회서 8대 회장 선출, 2017년 2월까지 임기 수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16 0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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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56·사진)가 (사)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제19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양 신임 회장은 16일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가 2017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양 회장은 협회 부회장에 조동연 신세계의정부역사 대표, 감사에는 김창락 롯데역사 대표를 각각 지명했다.

양 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동북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부터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양 회장은 현대그룹 공채를 통해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30여년간 유통 전문가로 활약하며 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부회장직을 지내고 있다.

양 회장은 창립 초기 집단 상가형태였던 현대아이파크몰을 현재의 직영 백화점 중심의 몰링형 복합쇼핑몰로 탈바꿈시키는데 앞장섰고, 작년에는 경상이익 96억원(추정) 흑자를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는 민자역사를 운영·건립 중인 13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이며 △신세계의정부역사 △롯데역사 △한화역사 △수원애경역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됐다.

양창훈 신임 회장은 "전국 민자역사를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개념의 쇼핑몰로 발전시키겠다"며 "민자역사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 회원사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