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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로 금연릴레이 이어간다" 동아원, 달콤한 '금연타인데이'

캠페인 넉달째, 흡연임직원 30% 금연 성공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14 1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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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원(대표이사 김기환)이 연인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happy 금연타인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happy 금연타인데이'는 동아원의 금연캠페인 일환으로 매해 진행하는 행사다. 초콜릿 대신 금연에 도움을 주는 간식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준다.

올해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된 견과류와 에너지 음료를 준비해 흡연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happy 금연타인데이'가 진행되는 하루만큼은 흡연 임직원 모두가 금연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달콤한 초콜릿, 사탕 등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니코틴 배출에 도움을 주는 간식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원은 지난해 10월 본사 임직원 314명 중 흡연자 63명에게 서명이 포함된 금연 서약서를 받은 바 있으며 2월 현재까지 흡연자 중 약 30%가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관할 보건소의 상담을 시작으로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니코틴 패치·니코틴 껌·부프로피온 등을 무료로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