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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장남. 차남’가리지 않는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18 1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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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장남도 좋고 차남도 좋다.

결혼정보 ‘해피’(www.hpseoul.com)는 최근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여성 413명의 응답자 가운데 ‘결혼문화에 대한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가족수도 줄고 결혼후 분가가 늘어나면서 장남과 차남의 경게가 없어지는 추세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57%(237명)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1%(87명)였다.

그밖에 장남과 차남의 경계와 관련한 질문에 “아직은 차남을 선호한다”는 15%(63표) - 오히려 장남을 선호한다는 6%(26명)등의 순으로 답했다.

해피 결혼문화연구소 홍수희소장은 “과거와 달리 장남의 경우도 부모를 모시지 않고 분가해 사는 가족이 상당수 늘었다”며 “그렇다보니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부모와의 접촉이 많지 않아 고부간 갈등의 원인이 줄어들고 유교적인 시부모의 권위도 점차 사라지고 있어 요즘 미혼여성은 장남과 차남을 가리지 않는 추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