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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자산운용 명가' 이끌 적임자 선임

NH-CA자산운용 대표에 현 흥국자산운용 한동주 대표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2.13 15: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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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13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동주 현(現)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농협과 프랑스 농업협동조합 금융기관 '크레디아그리꼴'이 공동출자한 NH-CA자산운용은 '자산운용 명가 도약'을 목표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후보자 선임에 주력했다.

지주사는 한 내정자가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동부투자신탁운용 주식·채권 운용 총괄본부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전략실장 등을 역임했고, 규모가 작은 자산운용사를 중대형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 선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인 수익력 극대화를 위해 NH-CA자산운용을 범 농협 핵심 자산운용 기관으로 육성하고,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새로운 성장모델로 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 내정자는 2월 말 예정된 NH-CA자산운용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다.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 약력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1997)
△동부투자신탁운용 주식·채권 운용 총괄 본부장(2000)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전략실장(2007)
△현재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