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포뱅크,KBS와 ‘통합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협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18 19:35: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인포뱅크(공동대표 박태형, 장준호)는 한국방송공사(대표 정연주, 이하 KBS)와 새로운 방통융합 서비스를 위한 ‘통합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시청자들의 방송 참여율 제고를 통한 다양한 방통융합서비스 모델 창출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포뱅크는 KBS에 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위해 메시징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은 물론 메시지의 전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KBS는 인포뱅크의 메시징서비스 기술력을 활용하여 시청자들이 방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방영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 및 인터렉티브 방송과 메시징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그 동안 지상파TV 프로그램별로 계약을 맺고 양방향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방송사를 상대로 한 협약이라 그 기대효과가 상당할 것 이란게 인포뱅크측의 설명이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2012년 이전 디지털방송전환 의무화를 앞두고 각 방송사들이 시청자들의 참여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 동안 국내 방송 역사를 만들어온 공영방송 KBS가 시청자 참여를 위한 방송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위해 메시징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포뱅크와 손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BS 시청자들은 인포뱅크의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를 활용해 휴대폰으로 단문, 장문, 음성, 사진, 동영상 등으로 메시지를 손쉽게 작성하고 방송사에 전송함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 제보, 인기투표,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