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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임산부 대상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 성료

임산부‧영유아 가족 참석…건강 증진‧영양 개선 기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13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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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해 13일 개최한 '영양 플러스 사업 설명회'가 성료됐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영양 플러스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족 등 15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 등 대상자를 선정,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일정 기간 보충 영양식품을 공급해 영양 개선 및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이 사업 참가자들에게 프로그램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영양문제를 가진 대상자 442명 중 213명이 영양상태가 개선됐으며, 빈혈 유병율은 사전검사 60%에서 사후검사 10%로 현저히 감소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식품 공급과 더불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