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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SBI액시즈, 3분기 누적매출·순이익 전년比 22.9%·36.9%↑

국내증시 상장 이후 실적개선세 유지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13 1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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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SBI액시즈(950110)가 완만한 실적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13일 작년 3분기 누적실적을 발표하고 연결기준 매출액 43억7100만엔(약 429억원), 세전이익 2억7400만엔(약 2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9%, 14.7%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1억7600만엔(약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일본 소비시장 회복과 가맹점 재정비, 신규사업 확보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과 엔저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향후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 5월 자회사인 비즈니스서치테크놀로지의 EC사업지 지원 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사업기회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BI액시즈는 일본 금융그룹 SBI그룹의 자회사로 전자지급결제(PG)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2012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일본을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 한국 등에 9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