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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도심형 'XG750' 선봬

새 플랫폼·수냉 엔진 '레볼루션 X' 장착…도심 쾌적주행 고려해 설계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13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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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모터사이클 '스트리트 750(XG750)'을 국내에 소개하고 3월 말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리트 750은 할리데이비슨이 약 13년간 개발한 새로운 플랫폼에 '레볼루션 X'로 불리는 수냉 엔진을 장착한 무게 206kg, 배기량 750cc의 모터사이클이다.
 
특히 스트리트 750은 도시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할리데이비슨은 이를 위해 △미국 △밀라노 △파리 △홍콩 △도쿄 등 전 세계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라이더들의 의견을 담았다.

이를 통해 스트리트 750은 전장이나 차체 폭을 좁게 하고 스로틀에 빠른 응답성을 더해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도심에서도 민첩한 주행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709mm의 낮은 시트고와 수냉 엔진 장착을 통해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정차가 많은 도시에서 쾌적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트리트 750은 외관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블랙 컬러를 적용한  '다크커스텀' 계열의 모터사이클로, 향후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텀까지 가능하다.

우이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모터사이클 영업팀 과장은 "할리데이비슨에서 처음 이 모델을 제작했을 때 도시적이면서도, 할리데이비슨 고유의 정체성과 감성을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며 "이러한 키워드가 국내에서도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스트리트 750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구매 계약 및 완납한 고객 대상으로 다크커스텀 스타일의 블랙 가죽장갑을 제공할 예저이며, 스트리트 750의 가격은 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