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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신 박수관 회장, 설명절 이웃돕기 또 1억 기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2.13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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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남면 출신 출향 사업가인 박수관 회장(65. YC-TEC)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 상당의 쌀과 장학금을 기탁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박 회장은 12일 오후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5000만원 상당의 백미 1120포(20㎏)와 장학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 상당의 후원식을 가졌다.

박수관 회장은 부산에서 ㈜YC-TEC, 명신수산, 정산개발 등의 기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YC-TEC 베트남, YC TEC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고향인 여수와 부산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면서 ‘기부천사’라는 애칭도 따르고 있다.

불교신자로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실천하고 싶다는 박 회장은 그동안 부산과 여수 지역에 기부한 총액만도 1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장애인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고교생 30명에 1인당 50만원씩, 대학생 3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65명에게, 쌀은 장애인재가단체와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