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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우유 선호도 높은 지역에 수출 확대해야"

우유 수급안정 중요…중국·동남아 유제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2.13 0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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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우유 수급 안정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해 산학연 오찬간담회를 갖고, 낙농가를 돕기 위한 '우유 건배' 제의를 하며, 우유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나서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제품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유제품수출을 위한 정부관계자, 생산자 단체, 유업체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수출확대를 늘려갈 방침이다. 

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박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해외수출 공동마케팅사업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에 유제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올해 내에 추가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내수 활성화만으로는 우유 소비의 한계가 있다"며 "중국, 동남아 등 우리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우유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손정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유 수출 확대를 위해 2015년 해외수출 공동마케팅 사업 예산 2억에서 정부보조금 10억, 한국유가공협회 12억을 추가 배정받아 총 24억의 해외수출 공동마케팅사업 추진계획 승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