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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물품 대금' 조기 지급, 협력업체 자금 부담↓

58개 중소협력업체·총 149억원…중소협력사들과 동반성장·상생협력 일환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12 16: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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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일환으로 약 149억원의 물품대금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대금 조기 지급 결정은 중소협력사들의 명절 전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월말에 이뤄지는 대금 지급을 설 이전으로 앞당긴 조치다. 대상 업체는 르노삼성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에 속하는 58개 협력사들이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은 지난해 7월 자동차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민관협력펀드도 조성했다. 

지난 1월까지 총 93억원의 펀드로 약 14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녹색경영과 청정생산 기법을 협력업체에 지원하는 그린 파트너쉽 등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