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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美 심장부' 뉴욕서 NBA 올스타 마케팅

'리그 공식 후원사'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확대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2.12 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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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는 '미국 심장' 뉴욕에서 열리는 'NBA 올스타 2015(이하 올스타)' 공식 광고 스폰서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초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고 오는 2016년까지 NBA 및 NBA D리그(NBA하위 리그) 공식스폰서가 됐다.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인 NBA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명에 육박하며, 200여개국의 방송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세계적인 스포츠다.

이번 올스타에서 금호타이어는 카멜로 앤서니 선수(뉴욕 닉스 소속)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각종 광고 및 소셜미디어(이하 SNS)에 활용해 대대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올스타 경기가 열리는 주간을 중심으로 세계적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유명한 뉴욕 타임스퀘어가든을 포함해 △중앙역 △펜실베니아 플라자 역 △메디슨 스퀘어 가든 등에서 옥외광고와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실시 중이다.

특히 타임스퀘어가든 상징인 나스닥 타워 및 로이터 타워 LED옥외 광고와 바로 아래 타임스퀘어역에서는 출입구와 지하철 내부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볼 수 있도록 구조물을 배치했다.

최해억 금호타이어 북미지역본부장은 "NBA 올스타전 기간 개최지인 뉴욕에서 NBA를 후원하는 금호타이어 위상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미국 인기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브랜드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북미 지역에서 농구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