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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카카오페이 적용

개별이용권·30일권 구매 때 가능…정기권·캐쉬 충전 제외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12 14: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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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카카오와 LG CNS가 함께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결제 서비스다.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개인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결제 때마다 카드번호 등을 새로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결제가 완료된다.

티빙 내 카카오페이 결제는 스마트폰 티빙앱을 통해 140여개 실시간 방송 채널뿐 아니라 10만여편 방송·영화 다시보기(VOD) 콘텐츠에 대한 개별 이용권 및 30일권 구매 때 가능하다. 단, 카드사 정책에 따라 정기권 및 캐쉬 충전은 제외된다. 향후 PC·모바일 웹·태블릿 버전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첫 등록은 카카오톡 더보기 메뉴에서 확인 후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카카오페이에 가입하면 카카오톡 인기 캐릭터인 프로도와 네오의 특별판 러브스토리 이모티콘을 증정받을 수 있다.

정지현 CJ헬로비전 티빙사업담당은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장벽 없이 방송·영화 콘텐츠를 구입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같은 새로운 결제 수단을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영준 다음카카오 페이먼트사업담당 부장은 "방송·영화 등 온라인 콘텐츠 시청 문화 확산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