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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희망드림 장학금' 2억원 전달

2012년부터 자녀 137명에 4억원 지원, 꿈꾸는 청춘에 희망 심어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2.12 1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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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기문)은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 중소기업·협동조합 직원 자녀 99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중기사랑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137명의 중소기업 자녀들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생의 비전 발표,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플루트·피아노 협연으로 이어진 '수상 장학생 발표회' 등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 중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지방대에 입학한 학생, 축구에 남다른 재능으로 18세 이하 축구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학생 등의 사례가 있었다.

한편, 3년 연속 장학금을 지원받은 옥지은(가명) 학생은 "사랑나눔재단이 준 격려와 지지를 항상 기억하며 내 꿈과 진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