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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최초 외화채권발행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4.18 1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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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협은행(은행장 장병구)이 최초로 외화채권발행에 성공했다.
수협은행은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외화채권(FRN) 3억불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4월18일 런던에서 서명식을 갖는다.

이번에 발행하는 외화채권의 표면금리는 3개월 Libor+0.25%로서 수협은행 역사상 최초의 외화채권 발행이다. 수협은행은 이번 채권발행을 위해 4월 12일부터 싱가폴, 홍콩, 런던에서 주요 투자자와의 개별면담 및 그룹 투자설명회 개최 등 투자자 모집을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이번 채권 발행을 주관한 전략기획담당 박 종본 이사는 “이번 채권발행의 경우 수협은행 최초의 해외 채권발행임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은행 및 자산운용사 등 37개 기관으로부터 발행예정 금액의 1.5배에 가까운 4.4억불의 투자주문이 쇄도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 투자자들이 수협은행에 대하여 갖고 있는 관심과 신뢰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수협은행이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선박금융등의 해양투자금융 관련 향후 해외펀딩 업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지난 9일 무담보 선순위 채권에 ’A-'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