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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銀 행장, 전국 1만km 'MICRO 현장경영' 성료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11개 영업본부, 사업 독려·의견 청취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2.12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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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주하 농협은행장의 'MICRO 현장경영'이 12일 인천영업본부 현장을 방문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 경영 기반 구축'이라는 2015년 경영목표 달성과 조기 사업추진 독려를 위해 지난달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2월까지 전국 11개 영업본부를 방문해 영업점장, 직원들, 거래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는 현장중심경영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경영 기간에 김주하 은행장이 움직인 거리는 1만km, 1000여명의 전국 일선 사무소장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현장을 독려하는 소통경영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지난 1월27일에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주방용 전기기기업체인 휴롬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NH하나로기업 동행인증패를 수여했으며, 29일에는 대구혁신도시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이전식에 참석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더불어 현장경영 기간 대구혁신도시지점, 청주공단지점, 춘천남지점 등 일선 영업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현장 방문한 영업본부별로 올해 손익목표 달성계획을 보고받고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일선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경영혁신의지를 다졌다.

김주하 은행장의 특강은 '현장과 실행 중심의 MICRO 경영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MICRO 경영은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주하 은행장은 사무소장들과의 만남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의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을 제시했다.

아울러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워야 하며 부실 우려 기업 정상화를 통한 충당금 감축과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체크하라"고 강조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지난해 예수금과 대출금이 큰 폭 증가하고 여러 사업부문에서 은행권 최상위 실적을 올렸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