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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86억…전년比 42% 증가

현금 배당금 전년보다 71% 오른 1주당 290원으로 결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12 10: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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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2% 증가한 86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99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성장했다. 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2% 개선된 80억원이다.

이에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사업연도 현금 배당금을 전년 170원 대비 71% 증가한 1주당 29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1.21% 수준이며 배당 총액은 약 24억원에 달한다.

나스미디어는 매출 및 수익 증가에 대해 모바일 및 인터넷TV(IPTV)·디지털 사이니지 등 뉴미디어 광고 사업 부문 확대와 지속적 투자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해 나스미디어는 비디올로지와의 국내 크로스 스크린 동영상광고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닐슨코리아와 광고효과 산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자체 옥외광고 제안 시스템인 오아시스(OASIS)를 개발한 바 있다.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나스미디어는 올해에도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나스미디어는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 내 광고판매 대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스미디어는 KT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옥외광고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뿐 아니라 신사업 영역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