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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현안·정책 논의

"국민 알 권리 충족·권익 보호 위해 공동 노력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2.12 0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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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일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건강보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단에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담배소송 진행 경과 등을 공유하고, 시범 운영 중인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앞으로도 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권익 보호를 위해 공단과 소비자단체가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한데 모았다.

이덕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현재 간병시스템은 보호자나 환자에게 경제적, 심적으로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포괄간호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낮춰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상철 공단 이사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담배소송에서 승소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단체와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