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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업계 최초 선보인 '바스켓항공권'이란?

국제선 항공권 3매 일괄 구매 시 특가항공권 정규 운임 대비 65% 할인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12 1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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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어부산은 국제선 항공권 3매를 묶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바스켓(BASKET)항공권'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스켓 항공권은 에어부산의 국제선 노선 중 3개 노선을 한 번에 사전 구매 시 특가항공권 정규 운임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항공업계 최초의 묶음항공권이다. 

무엇보다 연간 3회의 해외여행을 계획한 소비자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스켓 항공권 구매 방법은 원하는 3곳(동일노선 가능)의 여행지를 선택한 후 첫 번째 여행지의 출국 및 귀국일정만 먼저 지정하고, 나머지 2곳의 여행지의 출국일정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만 결정하면 된다. 

이 경우 특가항공권으로 별도 구매하면 1인 기준 130만1400원(총액운임 기준)이지만 바스켓 항공권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59만1400원(총액운임 기준)으로 특가항공권 대비 무려 5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바스켓 항공권은 홈페이지 회원 당 연간 1회에 한해 구매 가능하며 총 4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또 한 여정 당 체류기간은 최대 7일이며, 구매한 바스켓 항공권 3매에 대한 탑승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보고서'를 보면 연 2회 이상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전체 설문자의 20% 정도로 해외여행이 점차 보편화되고 실제 이러한 손님들의 요구에 맞춰 바스켓 항공권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부산은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시는 손님들께 다양하고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어부산만이 드릴 수 있는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