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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문제' 들을 자리 또 마련한 삼성 사장단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2.11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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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의 '혁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 사장단은 11일 열린 수요 강연에서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으로부터 '새로운 도약의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사장단은 이미 지난해 5월 전동수 삼성SDS 사장의 '그룹 IT 체계 혁신 방안' 강연을 들었으며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혁신 문제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마련한 셈이다.

SSIC는 2013년 삼성전자 DS(부품)부문 산하에 신설된 조직이다. SSIC는 소규모 인수·합병(M&A)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핵심 인력을 채용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실리콘밸리 투자 조직인 셈이다.

손 사장은 이날 '스마트 헬스' '사물인터넷(IoT)' 등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이 자리는 IoT 등 현안에 대한 사장단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인 동시에, SSIC가 수행하고 있는 혁신 비즈니스를 확인하고 유연한 모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