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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프로젝트로 창업 꿈 펼치세요"

강다솔 기자 기자  2015.02.11 14: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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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 이하 청년위원회)는 예비 청년장사꾼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영+원(Young On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영동시장'과 복합레저쇼핑몰 '원마운트'의 준말로, 정부가 올해 업무보고(경제혁신 3개년 계획Ⅱ)에서 발표한 '개성과 특색 있는 시장 육성 및 창조성'과 '준비된 창업'을 실현하고자 청년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이번 계획에는 영동시장, 원마운트,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6개 민‧관 기관이 참여한다. 영동시장과 복합레저쇼핑몰 원마운트는 청년들에게 장사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위원회,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 컨설팅기업 모라비안프라트룸은 공동으로 청년장사꾼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모집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진행되며 기한은 12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경험이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교육대상자 40명이 1차 선발되고, 3주간의 전문교육 후 2차 심사를 거쳐 총 20명 내외의 선발자가 정해진다.

선발된 청년장사꾼들은 장사아이템에 따라 원마운트 매장‧매대 및 영동시장 매장을 1년간 보증금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점 후 1년 동안 주기적으로 1:1 전문가 컨설팅 기회도 주어지며 지원기간 종료 시 매출성과가 좋은 경우, 2년간 추가 장기계약도 가능하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창조경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장사 아이템처럼 우리생활과 매우 밀접하다"며 "민간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 민‧관 협력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2일 원마운트 9층 회의실에서 6개 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