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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별 혜택 잘 챙겨서 포인트로 돌려받자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4.18 1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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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신용카드사별로 가족 간 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삼성카드는 4월부터 가족들끼리 포인트를 합산 사용, 무이자 할부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My패밀리 서비스' 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삼성카드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서 “My family서비스"를 신청하고 구성원으로 등록하면 가족 모두에게 카드 첫 발급 시 유효기간 동안 연회비 면제, 한달 간 포인트 2배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카드를 교체, 추가 발급받을 때에도 첫해 연회비를 면제되며 연간 6백만 원 이상 이용실적을 유지하면 연회비를 계속 면제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형할인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부부에게는 하나은행의 '둘이 하나카드'도 유용하다. 부부가 함께 신규로 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기본 적립율의 2배, 최고 사용액의 0.6%씩의 포인트를 쌓아 주고,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월 2회, 1회 5%, 최고 5천원 할인된다.

단, 이용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간 국내이용금액이 부부합산 80만원 이상 또는 개별 40만원 이상 실적이 있어야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가족들끼리 주유소, 백화점, 마트 등 롯데계열사에서 적립 받은 포인트를 합산할 수 있고, 포인트로 연회비를 결제하거나 롯데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친지 동창 등 단체 모임에서 공동으로 계산해야 하는 경우에는  BC카드의  ‘BC 나누미(美) 서비스'도 유용하다.

‘BC 나누미(美) 서비스'는 한 사람이 대표로 결제한 이후 나머지 사람들이 분담액 만큼 비씨카드로 결재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신용카드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카드에 숨어 있는 포인트가 있는지 먼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 서비스로 포인트를 모아 알뜰하게 사용하는 한편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