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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 男‘10m 멋쟁이’-女‘3m 미인’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18 14: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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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결혼 적령기의 남성들은 1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볼 때 가장 멋있게 보인다고 느끼고 여성들은 3m 거리에서 외모 호감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13일부터 18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454명(남녀 각 22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외모 호감도는 어느 거리에서 볼 때 가장 높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10m정도’(29.3%)를 가장 높게 꼽았고, 여성은 ‘3m정도’(32.5%)라는 응답자가 가장 높게 나온 것.

그 외 남성은 ‘3m정도’(25.4%) - ‘20m정도’(19.5%) - ‘거리 상관없이 높다’(14.3%) 등의 순이고, 여성은 ‘1m정도’(24.2%) - ‘거리 상관없이 높다’(19.3%) - ‘10m정도’(11.7%) 등의 순을 보였다.

‘소개받은 이성이 아주 마음에 드는데 상대의 반응이 별로 안 좋을 때의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41.5%가 ‘한번쯤 연락 한다’고 답했고, 여성은 31.4%가 ‘소개자를 통해 진심을 전한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차순위로 남성은 ‘소개자를 통해 진심을 전한다’(28.7%)와 ‘포기한다’(15.3%) 등을 꼽았고, 여성은 ‘한번쯤 연락한다’(23.3%)와 ‘포기한다’(21.7%)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