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전용 LTE 코어 네트워크 사업의 단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IoT 서비스 전용의 상용망을 2015년 상반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IoT는 각종 전자기기가 데이터를 서로 주고 받으며 상호 작용하는 시스템이다. 다양한 IoT용 디바이스가 증가하고 신규서비스가 발전하면 별도의 전용망 사용이 긴요하다.
SK텔레콤은 국내외 다수의 제조사를 대상으로 수개월 동안 진행된 기술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솔루션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 기술은 기존 별도의 하드웨어로 동작했던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기술이며 유연한 네트워크 운용과 신속한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고 투자비와 운용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