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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지론, 2014년 실적확정…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2.11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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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이지론은 지난해 1만3898명의 서민에게 1405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론은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을 대상으로 대출 공적중개를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11일 나온 2014년도 확정실적은 2013년 7352명, 843억원의 대출 중개실적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미 이지론은 상근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2013년에는 2012년 실적(2987명, 283억원)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013년 대비 약 2배 늘어 최근 2년간 약 5배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지론의 대출 중개실적은 대출사기 및 불법고리사채 등 불법사금융에 빠지기 쉬운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금융으로 연결했다는데 실적증가의 의의가 있다.
 
서정덕 이지론 전문위원은 "이지론이 이처럼 급성장한 것은 상근대표체제 전환후 적극적 홍보활동으로 국민에게 널리 알려졌고 시스템인프라 확충 및 조직재정비와 직원사명감 고취를 통해 대외이미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지론을 사칭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 위원은 "이지론은 절대로 1600, 1588 등의 전국대표번호 또는 휴대폰번호로 전화를 하지 않고 신분증 사본이나 차용증서를 요구하지도 않는다"며 "대출중개와 관해 일체 수수료를 받지 않으니 대출중개를 빌미로 접근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