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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열흘간 대규모 봉사활동 '눈길'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계열사 전국 사업장서 설 맞이 나눔활동 진행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2.11 0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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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철학 기치 아래,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화/무역,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리조트㈜, 갤러리아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대규모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

한화그룹의 설 맞이 봉사활동은 저소득 독거노인, 복지시설 아동, 다문화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개 중이며 명절선물 전달 및 명절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화/무역은 지난 7일 박재홍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이 서울 중구청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독거노인 100분께 밑반찬 등이 담긴 사랑의 효 상자를 전달하며 담소를 나눴다.

한화케미칼㈜은 10일 김창범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꿈나무 마을을 찾아 어린이들과 명절음식을 만들고, 대형 윷놀이 대회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16명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김창범 대표이사는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하다"며 "곁에 있는 분들과 사랑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며 산다면, 행복과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리조트㈜ 등도 지역사회 복지관 및 아동센터 등을 찾아 어르신 및 아동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