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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대중교통 혜택 최대 'B.Big' 출시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30~40대 남녀 직장인 위한 상품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2.10 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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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실용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30~40대 남녀 직장인들을 겨냥해 대중교통에서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B.Big'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Big'은 △23.5° △S-Line △미래설계 △클래식Y에 이은 코드나인(Code9) 시리즈의 다섯 번째 상품이자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카드다.

신한카드는 2014년 4월부터 8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카드 오디션 그레이트 씽킹(GREAT THINKING)'을 진행했으며 'B.Big'은 총 190건에 이르는 응모작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선 'B.Big'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용한 후불교통 금액에 대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만, 50만, 100만원 이상이면 일별로 200, 400, 600원을 정액 할인해 준다.(월 최대 1만8000원) 공항버스와 리무진 이용금액도 포함하며 일 이용금액이 할인금액보다 적은 경우 이용금액만큼 할인해 준다.

또 택시나 KTX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 할인해주며 월 할인한도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 50, 100, 150만원 이상이면 5000, 8000, 1만2000원, 1만5000원이 적용된다. 택시와 KTX를 합쳐 하루 한 번, 건당 5만원까지 할인 대상이 되며 택시의 경우 후불교통 및 일반결제 이용금액 모두 해당된다.

30~40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업종에서의 할인도 특징이다. 편의점·백화점·이동통신요금 이용금액의 5%, 커피전문점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이 30, 50, 100, 150만원 이상이면 5000원, 1만원, 1만5000원, 2만원의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CGV 영화 예매 4000원 할인(월 1회) 및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온라인 영화 예매 때 본인 및 동반자 각각 1500원을 할인(연 1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외 항목에 대한 캐시백 서비스도 담겼다. 연간 'B.Big' 카드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 통신요금, 전기요금, 해외이용 금액의 5%, 최대 5만원을 매년 2월에 한 번 캐시백해 준다.

'B.Big'은 후불교통 이용 때 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댈 때 나는 '삑' 소리를 의미하는 독특한 이름이다. 디자인도 비자(VISA)카드에서 개발한 '퀵리드(Quick Read)'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기존 카드번호 16자리와 뒷면에 있었던 CVC번호 3자리를 앞면 우측 상단에 5줄로 한꺼번에 배치했다. 연회비는 S& 1만원, VISA 1만3000원이다.

한편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3월 말까지 'B.Big'을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로 발급 받고 교통업종 이용일수가 10일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10명) △3만원(30명) △1만원(50명) △5000원(100명) 캐시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4년 출시된 코드나인 시리즈의 카드들이 5개월만에 발급 100만매를 돌파한 것처럼 2015년에는 'B.Big'이 그 인기를 이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빅데이터에 기반한 코드나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