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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16일 '해운대 영화의 거리' 준공식 참석

부산 = 이유나 기자 기자  2015.02.10 14: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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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화 '국제시장'으로 전국을 들썩이며 흥행몰이 중인 윤제균 감독이 고향인 부산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16일 산토리니 광장에서 열리는 '해운대 영화의 거리' 준공 기념식을 겸해 국제시장 '특별죤'과 본인 핸드프린팅 행사 참석을 위해서다.

이날 행사엔 윤 감독 외에  길영민 대표(JK필름, '해운대', '국제시장' 등 제작),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오석근 부산영상위원장, 김진섭 제주신영영화박물관장 등 다수 영화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

윤 감독은 2009년 영화 '해운대'로 첫 천만관객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국제시장'으로 두 번째 천만관객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흥행감독 대열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이 두 영화는 모두 그의 고향인 부산이 배경이어서 이채롭다.

그는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해 "영화 '해운대' 촬영 당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해운대구와 구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영화의 거리'는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3개 테마 거리가 조성 된 해안선을 따라 영화촬영장을 연상시키는 조형물과 로봇태권브이, 스파이더맨, 트릭아트 포토존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