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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스포츠카 공략 박차

지난해 아우디 TT에 이어 포드 머스탱에 OE 타이어 공급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2.10 1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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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는 포드 인기 스포츠카 '올 뉴 2015 머스탱'에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Ventus S1 Noble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0년간 미국 자동차 산업 열정을 상징하는 스포츠카 대명사이자 포드 대표 차량 중 하나인 머스탱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미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독일 아우디 스포츠카 '아우디 TT'에 이어 미국 스포츠카 상징인 머스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출력에 기반한 고속주행 능력과 뛰어난 제동 성능을 갖춘 스포츠카는 타이어 또한 접지력, 핸들링, 제동력 등의 성능 면에 있어 일반 타이어보다 까다로운 기술력 및 품질이 요구된다. 이번 벤투스 S1 노블2는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부드러운 코너링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된 패턴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넓히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9년 포드와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피에스타, 엣지, 익스플로러 등 주력 차종과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포드사 주요 공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