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유현오. http://www.nate.com) 는 17일 본사에서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KISA) 과 SK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콘텐츠 제공 업체(CP)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KISA의 정현철 선임연구원이 “공개웹 방화벽을 이용한 웹서버 보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관련된 CP 업체인 부동산114, 아이티플러스, 팍스넷 등 53개의 업체가 참석해 보안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웹 취약점의 급격한 증가에 의해 전체 취약점 수가 2005년에 비해 2006년에 20% 증가하였으며, 대부분의 국내 서버의 해킹사고도 웹 취약점이 그 원인이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KISA의 정현철 선임연구원은 국내 주요 홈페이지의 해킹 사례를 소개해 경각심을 일깨우며, 홈페이지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개 웹 방화벽 설치 방법을 설명했다. 실제 공격 시험 사례를 통해 웹 방화벽 적용의 전과 후를 비교해 그 효과를 시험하기도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정보보안 담당 송재훈 팀장은 “향후 KISA와 함께 정기적으로 CP 업체들을 위한 보안 교육을 진행해, 보다 포털 사이트의 보안 의식 강화에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