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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한 내 중국펀드, 살릴 방법 없을까?

유안타증권, 3월말까지 거래증권사 상관없이 중국펀드 긴급점검서비스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10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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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0일부터 내달 말까지 중국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 분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펀드 긴급점검'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국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후강퉁 시행 이전 중국펀드 가입자들은 중국증시의 흐름과 과거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 관계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작년 11월 후강퉁 시행 이후 상해A지수는 지난달 23일 고점 기준으로 2개월여 동안 37%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투자자가 2007년 전후 집중적으로 가입한 중국펀드 수익률은 지수 상승세와 다소 괴리를 보이고 있다.

후강퉁 시행 이전 가입한 대부분의 중국펀드는 홍콩 H주에 투자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 최성열 마케팅팀장은 "펀드 가입자 중에서 상해A주에 투자되는지 홍콩H주에 투자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투자자가 상당히 드물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한 펀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중화권 리서치 네트워크에 특화된 투자정보를 바탕으로 중국주식 포트폴리오 전략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 고객뿐 아니라 중국펀드를 보유한 모든 투자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며 지점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며 상해A주에 투자하는 '위 노우 차이나(We Know China) 랩' 가입고객에게는 가입금액에 따라 상품권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