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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설 앞두고 뷰티 아이템 '불티'

미용관리 상품 판매량 전 주比 4배 이상 증가해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10 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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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을 앞두고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최근 일주일(2월2~8일) 동안 팩·마스크 등 미용관리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주 동기 대비 최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고무·석고팩은 전주 대비 187% 늘었으며 천연·모공팩은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이트닝크림과 안티에이징크림 판매도 각각 345%, 156% 늘어났다.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이들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다이어트를 위한 바질시드·치아시드 판매는 전주 대비 128% 증가했다. 단기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체중조절 시리얼과 레몬다이어트 판매도 각각 41%, 1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처 다이어트할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한 보정속옷 수요도 늘어 최근 일주일 간 올인원·바디수트는 26%, 압박스타킹은 12% 각각 판매 증가했다.

박주상 G마켓 뷰티팀장은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는 외모나 근황 등에 관한 대화가 오고 갈 수 있는데, 이를 대비해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