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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총액 1170억 순천신협 이사장에 윤정구씨 당선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2.10 08: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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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산총액 1170억원 규모의 전남 순천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 제6대 상임이사장에 윤정구씨(60·사진)가 조합원 투표를 거쳐 당선됐다.

9일 순천신협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7일 열린 제19차 순천신협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1187표를 득표, 각각 686표를 얻은 박기수 후보(현 이사장)와 반대선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윤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19년간 신협 실무책임자와 이사로 오로지 신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순천신협이 안정 속에 재도약하고, 조합원 모두에게 최대한의 수혜가 돌아가도록 비전 있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995년 순천신협 창립멤버인 윤정구 당선자는 전무와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신협전문대학과 국립 한밭대 금융학과를 졸업했다. 지역에서는 로타리클럽 회장과 관변단체 민간대표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신협은 20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본점 1곳을 비롯해 지점 3곳, 자산 1170억원, 조합원 1만3000여명에 달해 순천에서는 두 번째로 큰 신협으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