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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크루즈선 10일 부산 입항

부산시. 올해 크루즈 관광객 39만명 예상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2.09 1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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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첫 '바다 위에 떠 있는 궁전'이 오는 10일 부산항에 들어온다.

하루 동안 머물게 될 'Costa Atlantica'호는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용궁사,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게 된다.

이탈리아 선적인 Costa Atlantica호는 8만5619톤 규모로 승객 2000여명, 승무원 800여명이 승선하고, 상해를 출발 제주를 거쳐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올 한 해 크루즈선을 이용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총 39만명으로 예상하고 첫 입항 축하행사로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영과 관광안내도우미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쇼핑, 관광명소 방문 등 단순한 기항지에서 벗어나 템플스테이, 다도 등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급성장하는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6월 있을 아시아 최대 규모 '부산국제크루즈박람회(Seatrade Cruise Asia, Busan 가칭)'를 통해 부산을 크루즈 모항 도시로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